[2018 국감] 소병훈 "경기북부·남부청, 보안수사대 축소해야"

  • - "올해 8월까지 보안수사대 검거 피의자 2명 불과…조직 효율성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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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0-19 10:28
수정 : 2018-10-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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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소병훈 의원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북부지방경찰청 소속 보안수사대 60명이 올린 검거실적이 올해(지난 8월기준) 2명에 불과해 조직을 축소하는 등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찰청이 소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경기 남부청과 경기 북부청의 국가보안법 위반 피의자 입건 현황은 2016년 12명, 2017년 5명, 2018년 8월까지 2명으로 매년 줄고 있다.

반면 보안수사대 정원은 두 지방청 합해 2016년 75명(현원 50명), 2017년 66명(현원 61명), 최근 66명(현원 60명)으로 정원은 줄었으나 실제 현원은 늘었다.

소 의원은 “남북 평화체제의 사회 분위기와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해 보안수사대를 축소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보안수사대의 인력은 목적에 비해 효율성이 낮으므로 신종범죄, 중대범죄 등 만성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다른 부서로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업무수행 효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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