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강릉 펜션 사고현장 방문…대비책 마련 약속

  • 문재인 정부 생활 안전 점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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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2-19 18:56
수정 : 2018-12-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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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권성동 의원 등 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강릉펜션 사고 학생들이 치료를 받는 강릉아산병원 치료실을 둘러보고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원내지도부와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생 10명이 사상한 강원도 강릉시 아라레이크 펜션 사고현장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정용기 정책위의장,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강릉을 지역구로 둔 권성동 의원 등 7명이 동행했다.

나 원내대표는 먼저 펜션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펜션 앞에서 희생자를 기리며 묵념했다.

이어 사고를 당한 학생들이 치료받고 있는 강릉아산병원 응급의료권역센터를 찾아 치료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나 원내대표는 “안전점검 규정에 미비한 부분이 있었고, 안전을 체크하는 주무부서에도 상당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면서 “가스안전공사의 안전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농가 펜션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원내대표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이렇게 아이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문재인 정부도 생활 안전을 점검하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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