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 막말 아닌 칭찬…'친구' 김정숙 여사 한복 패션 언급 화제

  • 김정숙 여사와 손 의원 숙명여중·고 동창, '숙녀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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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1-04 14:29
수정 : 2019-01-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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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비난한 페이스북 글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과거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한복 패션’을 칭찬한 글이 새삼 화제다

손 의원은 2017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동행한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한복 패션’을 가리켜 “평생 한복을 입어왔기 때문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푸른색 한복을 입은 김 여사의 패션과 관련된 기사를 링크하고 이 같이 평가했다. 손 의원이 언급한 한복은 김 여사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주재한 만찬 때 입은 것이다.

그는 김 여사의 한복을 가리켜 “그냥 한복이 아니라 15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전승된 세계 최고의 여름 천, 한산모시로 지은 한복”이라고 설명했다.

손혜원 의원과 김정숙 여사는 숙명여중, 숙명여고 동기 동창이다.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17년 5월 16일 첫 비공식 일정으로 숙명여고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 일정에 손 의원도 함께 했다.

당시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날 노 스승의 눈물을 보면서 우리 모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며 “첫날 일정을 스승님께 내주신 김정숙 여사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 여사와 손 의원은 숙명여고 동문모임인 ‘숙명여고 동창회’ 이른바 '숙녀회’ 회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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