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일 굴뚝 농성' 파인텍 노사 협상 타결…정의당 "노동존중사회 시작되길"

최석 "파인텍 문제, 단순 5명 노동자 문제 넘어 대한민국 노동자가 처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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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장(왼쪽)이 합의서 작성 이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26일간 굴뚝 농성을 이어간 파인텍 노동자들이 11일 사측과 교섭에 합의한 가운데 정의당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파인텍 노사 합의를 기점으로 촛불정부에 걸맞은 노동존중사회가 시작되길 바란다"며 "노동자가 1년이 넘도록 목숨을 내걸고 극한의 상황에서 목소리를 내야만 합의할 수 있었던 현실을 정치권 모두가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최 대변인은 "정의당은 그간 파인텍 노동자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함께했으며, 그렇기에 오늘 합의를 당의 일처럼 기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어 "새해 첫날에도 지도부 모두가 굴뚝 농성장을 지지방문하며 당력을 집중해왔다. 이는 파인텍의 문제를 단순히 5명 노동자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노동자가 처한 현실이라고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 대변인은 "앞으로도 언제 어디든 노동자와 함께하는 곳이라면 가장 먼저 달려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를 향해 "노동존중 사회를 표방했던 당사자인 만큼 노동자와의 약속을 지키는데 더 적극적으로 나서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