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여교사 불륜설에 ‘동거폭로’ 장시호스캔들 재조명

  • 친모 청부살인 여교사와 내연관계설 제기
  • 장시호, 불륜·동거 폭로…김동성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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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1-19 00:00
수정 : 2019-01-1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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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의 불륜설이 재차 불거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친모 청부살인 계획으로 구속된 여교사의 불륜남성이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이자 방송인인 김동성(38)으로 드러나면서 최순실 조카 장시호(39)와의 ‘장시호 스캔들’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자신의 어머니를 청부살해하려다 실패해 존속살해 예비 혐의로 구속된 강남 A중학교 교사 임모씨(31)의 불륜남이 김동성이라고 CBS가 18일 보도했다.

CBS에 따르면 김동성과 임씨는 지난해 4월 처음 만난 뒤 깊은 관계로 이어졌다. 당시 김동성과 임씨 모두 기혼 상태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함께 해외여행도 다녀왔다.

임씨는 내연 관계인 김동성에게 수억원대 선물을 안겼다. 고가의 수입 차량과 유명 브랜드 시계 등을 준 데 이어 함께 살 아파트를 마련할 계획도 세웠다. 

김동성은 임씨에게서 수억대 선물을 받은 것은 인정하면서도 내연 관계는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다. 친모 청부살해 계획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최순실 조카 장시호.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김동성은 결혼 기간 내내 불륜설과 이혼설에 시달렸다. 김동성은 2004년 오모씨와 결혼했다 지난달 이혼했다.

대표적인 것이 ‘장시호 스캔들’이다. 장시호는 국정농단 주범인 최순실 조카로, 김동성과 연인 관계였다는 의혹이 나왔다.

2017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장시호는 법정에서 “2014년 말부터 2015년 3월까지 김동성이 최순실과 함께 동계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이혼 준비를 하던 김동성이 갈 데가 없어 이모집에서 한 달간 같이 살았다”라며 두 사람이 불륜 관계에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동성은 “장시호와는 1999년 대학 시절 1년 정도 사귄 사이”라며 “2014년에 다시 만났지만 사귀진 않았다”고 내연 관계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당시 아내와의 관계가 소홀해지자 이혼 경험이 있던 장시호에게 의지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장시호는 김동성이 연인 관계를 부인하자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문자에는 김동성이 장시호에게 ‘보고 싶다’, ‘너 내 거라고 네 측근들한테 말해야지’라고 보낸 내용도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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