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300만 당원과 범국민 저항운동 시작할 것”

  • "문 정권 판 뒤집을 사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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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04 13:33
수정 : 2019-02-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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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페이스북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4일 “올봄 여의도에 다시 돌아가게 되면 300만 당원들과 함께 범국민 저항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극기의 장외투쟁은 언론에서 늘 외면했지만, 제1야당의 장외투쟁은 언론이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영국을 구한 세계 제2차 대전의 영웅 윈스턴 처칠도 체임벌린의 위장평화 정책을 비판했다 영국 국민들의 미움을 받고 굴욕의 세월을 보낸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1년전 경제폭망, 남북정상회담은 위장평화라고 주장했다가 악담과 막말로 매도돼 국민들의 미움을 받은 것도 국민들의 뜻”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국민들의 마음 속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며 “그러나 국민들의 뜻을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와서 국민저항운동이냐고 질책하는 것도 일리가 있지만, 모든 일이 시와 때가 있다”며 “문 정권의 판을 뒤집어 엎을 사람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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