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곧 세계 평화 프로세스”

  • 평창평화포럼 참석해 국제사회 노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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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09 19:21
수정 : 2019-02-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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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9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은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곧 세계 평화 프로세스”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9 평창평화포럼’에 참석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반도 평화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신호탄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2017년 연말까지 한반도 위기설이 나올 정도로 국제정세가 긴박했으나,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면서 “실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성과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2000년 최초의 남북 정상회담, 2007년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의 연장선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수많은 북·미회담에서의 협상과 합의, 6자 회담을 이어갔던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주변국들의 노력도 언급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보내주는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 등의 전폭적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국제사회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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