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팜탄 소녀는 누구…폭탄피해 알몸사진으로 베트남전쟁 참상 알려

  • 사이공서 네이팜탄 투하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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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13 10:09
수정 : 2019-02-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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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팜탄 소녀’ 사진 [사진=AP/연합]


‘네이팜탄 소녀’로 널리 알려진 베트남 출신 판티킴푹(Phan Thị Kim Phúc·55)가 독일 드레스덴평화상을 받았다.

푹씨는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1972년 6월 8일 투하된 네이팜탄에 화상을 입고 알몸으로 울며 달아나는 모습이 AP통신에 찍혀 ‘네이팜탄 소녀’라는 별칭으로 유명해졌다. 네이팜탄 소녀 사진은 1973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당시 9살이던 푹씨는 고향인 사이공(현 호찌민) 서쪽 짬방 마을에서 월남군 폭격을 받고 가족과 함께 인근 사원으로 피신한 상태였다.

푹씨는 이 사고로 사이공에 있는 병원에서 10여차례 수술을 받은 뒤 쿠바를 거쳐 캐나다에 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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