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침대 기준치 이상 '라돈' 검출…'전량 회수' 조치

  • 6개 종 357개 제품서 라돈 확인…씰리침대 "전량 수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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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15 08:43
수정 : 2019-02-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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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매트리스에서 1급 발암 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 [사진=씰리침대 홈페이지 캡처]


씰리침대 매트리스에서 1급 발암 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 이에 원자력위원회는 씰리침대 제품에 대해 수거 명령을 내렸다. 시중에 공급한 씰리침대는 357개 제품에 달한다.

14일 원자력위원회에 따르면 씰리코리아컴퍼니가 2014년 1월∼2016년 11월까지 생산·판매한 제품에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한 침대 6종이 발견됐다.

모델명은 각각 △마제스티 디럭스 △시그너스 △페가수스 △벨로체 △호스피탈리티 유로탑 △바이올렛 등이다/

이들 6종은 라돈 방출의 원인인 '모나자이트'를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씰리코리아컴퍼니는 "과거 납품받은 메모리폼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당국의 행정조치에 따라 6개 모델 357개 제품을 수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씰리침대는 이들 6개 모델 외에도 '알레그로', '칸나', '모렌도' 등 3개 모델 140개 제품도 회수하기로 했다. 이들은 회색 메모리폼을 사용했거나 안정성을 아직 확인하지 않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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