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당대회] 김진태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김진태는 변하지 않는다"

  • 전당대회 당일 온몸을 던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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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27 00:00
수정 : 2019-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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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서 김진태 당 대표 후보가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진태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가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짧고 강렬한 마지막 심경을 표현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기간 내내 5.18 망언을 비롯한 각종 이슈의 중심에 섰었다. 특히 전당대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출연하는 등 다양한 관심을 받았다.

한국당 3인의 대표 후보 중에서도 유독 태극기 부대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캐릭터를 분명히 보인 인물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여타의 후보와 달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짧은 글을 남기며 마무리했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당대표가 되면 한국당이 웰빙야당에서 전투야당으로 바뀝니다"며 "김진태가 되는 것이 문정권에겐 재앙이 될 겁니다. 하지만 당과 나라는 바로 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당원동지분들 끝까지 지켜봐 주십시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이 김진태는 변하지 않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지지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전당대회 당일 온몸을 던지는 연설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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