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빙상인연대, 21일 성폭력 사건 추가 '폭로’

송종호 기자 입력 2019-01-18 09:49 수정 2019-01-18 09:49
  • 국회 정롼관서 기자회견 예정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재범 코치 성폭력 사건 의혹 관련 진상규명 및 스포츠계 성폭력 문제 재발 방지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젊은빙상인연대가 내주 심석희 선수 외 성폭력 피해자를 추가로 폭로한다.

젊은빙상인연대는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빙상계 성폭력 추가 피해자 2명에 대한 폭로를 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다만 피해자 2명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고, 실명이 아닌 이니셜로 피해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다.

젊은빙상인연대는 앞서 지난 9일 성명서를 통해 “빙상계의 비위 조사 결과, 심석희 선수 외 선수들도 빙상계 실세 세력들에게 성폭행·성추행·성희롱에 시달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증거 자료가 보강되는 대로 관련 가해자를 공개하고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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