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미러 안 접힌 차만 노렸다

이승재 아주로앤피 편집위원 입력 2023-11-13 14:41 수정 2023-11-13 14:41
  • 차에 둔 상품권 350만원 훔친 50대 검거

[아주로앤피]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비교적 최근에 출신된 자동차는 문을 잠그면 사이드 미러(후사경)가 자동으로 접힌다.
 
이런 점을 악용해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의 잠기지 않은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붙잡혔다.
 
13일 경찰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9월 12일 오전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의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1대의 문을 열고 들어가 상품권과 현금 등 35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피해자는 자신의 결혼식 하객 답례품으로 구매한 상품권을 차량에 보관해뒀다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비슷한 전과로 검거돼 복역했으며 출소한 지 한 달여 만에 또 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후사경이 안 접힌 차량 대부분이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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