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뿌리 내린 '선후배' 마약 조직

이승재 아주로앤피 편집위원 입력 2023-11-15 14:56 수정 2023-11-15 14:56
  • 수 년간 마약 판매, 공급책·상습 투약자 무더기 검거

[아주로앤피]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수년간 전라남도 농촌 지역에서 마약을 판매 유통한 중간 공급책과 상습 투약자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15일 경찰과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전남 장흥경찰서는 14일 마약류를 지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에게서 마약을 구입한 40~50대 남성 3명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최근 몇 년 동앙 장흥 일대에서 주변 지인 등에게 거래 1건 당 수십만원 받으며 필로폰을 판매했다.
 
투약자들은 구입한 필로폰을 수 개월에 걸쳐 각기 자택 등지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역시 직접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6년 전부터 들여온 필로폰을 농촌 마을, 지역사회에서 알고 지내는 선후배들을 중심으로 판매·공급해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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