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장·여야 대표단, 미국 5박8일 일정 마치고 귀국

  • 워싱턴·뉴욕·LA 방문해 北 비핵화 회의론 불식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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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17 08:41
수정 : 2019-02-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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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순방에 나섰던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이 17일 오전 영종도 인천공항에 도착, 귀빈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을 찾았던 대미 의원외교 대표단이 5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지도부 등으로 꾸려진 대표단은 첫 방문지인 워싱턴DC에서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낸시 펠로시(민주당) 하원의장, 엘리엇 엥걸(민주) 하원 외교위원장,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등 미국 의회 지도부를 잇달아 면담했다.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 및 워싱턴 동포들과도 각각 간담회를 진행했다.

뉴욕으로 이동한 대표단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홍진 의장의 유족과 오찬, 뉴욕 한인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한인 국민회관 및 서던캘리포니아대(USC) 한국학연구소를 방문한 뒤 LA 교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하는 것을 끝으로 방미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는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만큼 대표단은 이번 방미 기간 미국 조야 일각에서 제기된 북한 비핵화 회의론을 불식하고, 흔들림 없는 한미 안보동맹을 강조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여야 5당 지도부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한국당) 위원장과 외통위 간사인 이수혁(민주당)·김재경(한국당)·정병국(바른미래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대표단 중 이해찬 대표 등 일부는 일정을 끝까지 함께 하지 않고 중간에 귀국했다.

별도 방문단을 꾸린 한국당은 워싱턴DC 3박 일정에만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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