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위원 5人 프로필] ‘新보수 여전사’ 김순례, 당 지도부 입성

  • ‘5·18 모독’ 논란 속 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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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27 20:06
수정 : 2019-02-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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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순례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순례 신임 최고위원은 약사 출신의 초선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5·18 모독’ 논란의 장본인이다.

김 최고위원은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3위로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그는 2016년 제20대 총선을 통해 여의도에 입성하기 전에도 설화(舌禍)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이던 2015년 SNS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시체장사’, ‘거지 근성’ 등의 표현을 사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공천 당시 논란이 됐다.

가장 최근에는 국회에서 열린 ‘5·18 공청회’ 발언으로 한국당 내 징계 대상에 오른 상태다.

김 최고위원은 당시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면서 “국민의 피땀 어린 혈세를 이용해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는 유공자를 색출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최고위원 경선 출마로 징계 결정이 유예된 만큼 이후 어떤 징계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김 최고위원은 현재 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다. 올해 초 경기 성남 분당을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에 도전했으나, 40대 정치신인에게 밀려 탈락했다.

남편 배기성 씨와 2남 1녀.

△서울(64) △숙명여대 제약학과 △경기 성남시의회 의원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20대 국회의원 △한·일의원연맹 간사 △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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