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상품권 '현금화 알바'…40대 구속

  • 위조 대형마트 10만원 상품권 수백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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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1-02 16:20
수정 : 2023-11-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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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로앤피]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위조된 10만원 상품권 수백장을 거래소에 판매한 40대가 붙잡혔다.
 
경찰은 이 사람이 위조 상품권의 현금화를 위해 고용된 ‘단순 알바’로 판단하고 실제 위조범을 쫓고 있다.
 
2일 경찰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위조 유가증권 행사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경기 용인시 한 거래소에 위조된 대형마트 10만원 상품권 247매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거래소 업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또다시 인근에 나타난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당시 그의 자가용 안에는 위조 상품권 250장이 추가로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위조 상품권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A씨는 주택가 우편함에 놓인 위조 상품권을 찾은 뒤 거래소에서 현금으로 바꾸는 전달책 역할을 맡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 SNS를 통해 범행을 지시한 위조범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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