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SBS PD 출신 이용해 변호사 영입

조현미 기자 입력 2018-09-04 11:45 수정 2018-09-04 11:45
  • 미디어산업 지식재산권 법률서비스 제공

이용해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사진=화우 제공]


법무법인 화우는 최근 SBS PD 출신 이용해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25년간 TV 연출가이자 제작자, 제작사 대표로 활동해왔다.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졸업한 뒤 SBS에 입사해 ‘이홍렬 쇼‘와 ‘SBS인기가요’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 ‘행진‘·‘오렌지’ 등을 연출했다.

2003년 초록뱀미디어로 자리를 옮겨 ‘불새’와 ‘올인’, ’주몽’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2010년부터는 메이콘텐츠 대표이사를 맡아 E채널 ‘용감한 기자들’과 tvN ‘두 번째 프러포즈’ 등을 만들었다. 이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올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이 변호사는 화우 지식재산권그룹(IP그룹)에서 감독·가수·배우·영화제작자·PD·작가 등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콘텐츠 제작 컨설팅, 엔터테인먼트 체계·환경 개선 등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원일 화우 지식재산권그룹 그룹장은 “중국 등에서 한국기업 상표권 침해 등으로 IP 분쟁이 급증하며 국내 문화 콘텐츠 보호 방안을 찾는 게 시급해졌다”면서 “이 변호사 영입을 시작으로 전문적 역량을 확대해 미디어산업계가 맞닥뜨리는 법률적 쟁점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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