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게 양파 수매"…농민 울린 업자 구속

이승재 아주로앤피 편집위원 입력 2023-11-06 13:49 수정 2023-11-06 13:49
  • 농민 5명, 3억원 상당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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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양파를 시중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수매하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40대 농산물 판매업자가 구속됐다.
 
6일 경찰과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농산물 판매업자인 4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5월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에 있는 B씨의 양파밭에서 “양파 20㎏을 시중가보다 1000원 비싼 약 1만6000원에 수매해주겠다”고 속여 농민 5명으로부터 3억원어치 상당의 양파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농민들은 A씨가 수개월이 지나도록 대금을 지불하지 않자 그를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최근 A씨를 강원도 춘천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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