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박장성 애플 생산공장, 대규모 신규 고용

오오츠카 타쿠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10-11 15:24 수정 2023-10-11 15:24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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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장성 노동상이군인사회사업국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성 내 23개 기업이 대규모 노동자 고용신청을 제출한 상황”이라며 외국기업의 직접투자가 성 내 고용상황을 크게 개선시키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뚜오이째가 4일 보도했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고용규모가 큰 기업은 미국 애플사로부터 하청을 받은 기업으로, 대만 폭스콘 산하 뉴 윙 인터 커넥트 테크놀로지(NWIT)가 1만 3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중국의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 럭스쉐어(立訊精密工業)도 1만명 고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 성 내에 반도체 공장을 완공한 한국의 하나마이크론도 1000명을 모집하고 있다.

 

박장성 계획투자국의 관계자도 회견을 통해 “하나마이크론과 같은 해외직접투자(FDI)는 투자규모 이상으로 고용 및 성 정부 세입에 도움이 된다”고 말해 외국기업의 투자가 박장성 경제에 선순환을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앞으로도 디지털 인재 육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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