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는 남아공 전력에너지부의 2025년 통합자원계획(IRP2025)이 2050년까지의 장기 전력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풍력·태양광(PV)·BESS를 대규모로 확충하는 한편 가스와 원자력 발전도 전원구성에 포함했다고 정리했다. 또 남아공 정부는 재생에너지 독립발전사업자 조달 프로그램(REIPPPP)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조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GW 이상의 발전용량을 조달하고 2,400억 랜드(약 146억 달러)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고 소개했다.
가장 최근의 7차 입찰은 2023년 말 시작됐다. 대륙아주는 당초 태양광 1,800MW와 육상풍력 3,200MW 등 최대 5,000MW를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2025년 말 기준 태양광 프로젝트 18건, 총 3,940MW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2026년 7월에는 국가에너지규제기구(NERSA)가 7.3차 입찰에 포함된 태양광 프로젝트 4건의 발전 허가를 승인했고, 이들 프로젝트의 계약용량은 총 890MW, 설치용량은 약 1.05GW라고 덧붙였다.
이집트에 대해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종합전략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42% 이상, 2040년까지 6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이집트는 단일 경쟁입찰 프로그램보다 국영 EPC(설계·조달·시공) 입찰, 경매, BOO(건설·소유·운영) 방식 등을 활용하며, 대형 민간발전사업에서는 이집트전력송전공사(EETC)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의 전력구매자로 참여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대륙아주는 이집트에서 654MW급 수에즈만 2단계 풍력발전단지가 2025년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2026년 3월에는 엔지(ENGIE)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수에즈만 라스쇼케이르(Ras Shokeir) 지역의 900MW급 육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PPA를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또 2026년 아메아 파워(AMEA Power)가 1,000MW급 벤반(Benban) 태양광 프로젝트에 600MWh 규모의 BESS와 500kV 신규 변전소를 준공했고, 2026년 6월 이집트와 유럽연합(EU)은 송전망 현대화 사업에 최대 6억9,000만 유로를 지원하는 금융 패키지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리포트는 두 시장 모두 신규 발전설비뿐 아니라 이를 수용할 송전망과 저장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봤다. 향후 시장을 볼 때에는 조달계획의 이행 여부, 장기 전력구매계약과 자금조달 구조, 계통 접속 여건, 송전망 및 저장 인프라 확충 상황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이슈리포트는 티모시 디킨스 외국변호사와 김경 외국변호사 명의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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