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는 16일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서울선언’에 지식재산 분야가 포함되면서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대상 국가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이다.
‘서울선언’에는 지식재산이 국가 경제 성장과 혁신 촉진의 핵심 원동력이라는 인식 아래, 지식재산 정책·심사·역량강화·보호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식재산 분야 포괄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환영하고, 이를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예측 가능하고 신뢰에 기반한 경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식재산처는 이번 정상회의 기간 중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과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지식재산 분야 포괄협력 양해각서(MOU) 교환식을 가졌다.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과도 각각 별도로 양해각서(MOU) 체결 및 교환식을 개최해 5개국 전체와의 협력망을 완성했다.
체결된 양해각서는 지식재산 심사, 보호, 활용, 정보화, 역량강화 분야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식재산처는 이를 통해 화장품, 식품, 의상, 자동차 등 K-상표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지식재산 보호·집행 분야 협력을 강화해 중앙아 내 지식재산권 침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고위급 회담도 열렸다. 지식재산처는 호자무라트 겔디무라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내각 부의장 겸 경제부총리, 굴자트 이사마토바 키르기스스탄 과학고등교육혁신부 장관과 각각 만나 양해각서 체결 이후의 구체적인 지식재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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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기자 khk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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