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지식재산 이행약정 조속 체결 합의…K-상표 보호 협력도 논의

김지호 기자 입력 2026-08-29 18:24 수정 2026-08-29 18:24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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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세안이 인공지능 기반 지식재산 행정, 지식재산 보호·법집행, 심사협력, 지식재산 금융 등을 포함하는 「한-아세안 지식재산 이행약정」 협력문서를 조속히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K-상표 보호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지식재산처는 26일 15시(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에서 열린 「제9차 한-아세안 지식재산 고위급 회의」에서 아세안 회원국들과 이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과 아세안은 2018년 지식재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고위급 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식재산 인력양성, 특허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개발(IP-R&D) 등 아세안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협력 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를 한-아세안 협력기금 등을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은 K-상표 보호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지식재산처는 위조상품으로부터 우리 수출기업과 해외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아세안 회원국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우리 기업이 제공한 악의적 상표출원 의심 정보를 상표 심사 등에 적극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고, 회원국들도 이에 공감해 K-상표 보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식재산처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캄보디아, 덴마크와 양자회의를 가졌다. 27일에는 베트남과 양자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싱가포르, 캄보디아와는 우리나라 기업의 특허출원과 등록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개정해 체결했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는 기존 지식재산 협력 양해각서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정 차장은 27일 「Singapore IP Week 2026」에서 '인공지능 시대, 지식재산의 새로운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지식재산처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지식재산 생태계에 가져온 변화와 도전·기회를 조망하고, 한국의 인공지능 기반 지식재산 행정혁신(IP-AX)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분석·정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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